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해 9월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한 계기에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가지고 있다. / 사진=외교부 제공


한국과 이란 외교장관이 전화 통화로 중동 정세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조현 장관이 지난 2일 저녁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최근 중동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화는 이란측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아락치 장관은 미국-이란간 협상 상황 등에 대한 이란측의 입장을 설명했다.

조 장관은 "중동 지역 안정이 글로벌 안보와 경제 상황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역내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을 포함한 다수 국적의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 내 여전히 정박 중인 상황"이라며 "우리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들의 안전한 통항이 재개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관련 사안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 소통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