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영남이 남진 여동생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사진=MBN 방송캡처


가수 조영남이 남진 여동생을 짝사랑했다고 뒤늦게 고백했다.

9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 700회 특집은 '아그들아, 오빠 아직 살아있다'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가요계 전설 조영남, 남진, 설운도가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펼친다.


가요계 대표 동갑내기 친구인 남진과 조영남은 시작부터 티격태격 케미를 드러낸다. 조영남은 "남진은 연예인 친구 중 가장 편한 사이다. 비속어를 할 수 있는 건 딱 얘밖에 없다"며 오랜 우정을 자랑한다.

이날 조영남은 "남진 집에 많이 갔다. 솔직히 여동생이 너무 예뻤다"며 과거를 이야기했다. 조영남은 "(남진 집이) 부잣집이다. 가면 비단 이불을 좋은 걸 깔아준다. 그럼 내가 매일 아침에 푸짐하게 오줌을 싼다"며 상상도 못한 실수 경험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조영남은 "후회되는 게 있다"고 돌연 입을 열었다. 그는 "단 한번도 (남진에게) 네 동생 예쁘다는 얘기를 못했다. 너무 수줍었다"고 발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금 첫 고백이냐"라는 말에 조영남은 "지금까지도 고백을 못했다"고 답했다.

"여동생 지금 결혼해서 잘 알고 있나"라는 말에 남진이 고개를 끄덕이자, MC 이현이는 "여동생이 예뻤으면 좀 참으시지 거기서 실수를"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해 웃음을 안겼다. 조영남은 "얘(남진) 잘생긴 건 저리가라 아니냐. 여동생이 너무 예쁜 거다. 수줍어서 말 못했다"고 재차 여동생의 미모를 언급했다.


조영남은 이어 "고백을 해도 받아주겠냐고. 오줌은 싸지, 얼굴은 그때나 지금이냐 이 얼굴이고"라는 돌직구를 들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