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1조원' 버는데…'17년째 알바'하는 엄마 "기대 살 생각 없어"
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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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가족들이 검소한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 14일 일본 매체 '니혼테레비'는 오타니 가족의 근황을 전했다. 오타니 모친은 야키니쿠(일본식 불고기) 식당에서 약 17년간 주 4~6일 파트타임으로 근무 중이다. 아들의 성공과는 별도로 일을 계속하고 있다.
매체는 "오타니 어머니는 아들이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로 성장한 이후에도 일을 계속했다"며 "오타니는 가족들을 위해 집을 새로 지어주거나 리모델링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제안했지만 부모가 이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오타니 모친은 "아들이 성공했다고 우리를 먹여 살리라고 할 수 없다"며 "아들에게 기대 살 생각 생각도 없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오타니 부모뿐만 아니라 그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 역시 소박한 생활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2025년 11월 LA다저스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2연패 달성 기념 카퍼레이드 당시 목격된 다나카는 아이폰13미니를 사용하고 있었다. 해당 기종은 2021년 출시된 제품이다.
그가 약 4년간 동일한 모델의 휴대전화를 사용한다는 사실에 누리꾼들은 "정말 검소하다" "진짜 호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타니는 2023년 12월 LA다저스와 10년 7억달러(약 1조454억원)의 계약을 맺으며 이른바 '1조원의 사나이'로 불리고 있다.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된 아들이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으나 부모는 한 발 떨어져 소박하게 살아가는 모습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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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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