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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따른 지역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지소 진료체계 개편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전국적인 공중보건의사 인력 감소 추세 속에서 올해 의과 공중보건의사 배치 인원이 7명으로 지난해보다 3명 줄어들게 됨에 따라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진료 불편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군은 보건복지부의 '지역보건의료기관 기능개편 시범사업'에 참여해 지역 특성에 맞춘 유지형과 통합형 보건지소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유지형 보건지소는 점곡·옥산·춘산·가음·비안·단밀·단북·신평·안평보건지소 등 9개소로, 지난 4월20일부터 의과 공중보건의사가 주 2~3회 순회진료를 실시하며 기존 진료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통합형 보건지소는 단촌·사곡·구천·안사보건지소 등 4개소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 보건지소에는 보건진료 전담공무원과 경력직 의료인력이 배치돼 의과 진료는 물론 만성질환 관리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진료체계 개편은 공중보건의사의 순회진료와 보건진료 인력의 상시진료체계를 연계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치과와 한의과 진료는 기존 운영방식을 유지해 의과 진료체계 개편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성군은 앞으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예방·진료·건강관리 기능을 아우르는 지역 중심 보건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료취약지역의 진료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군민들이 불편 없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실정에 맞는 운영체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다 촘촘하고 안정적인 지역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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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황재윤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에서 대구·경북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