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체코와의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은 오현규가 동료들과 기뻐하는 모습. /사진=스타뉴스


체코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한국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상승을 이끌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었다.


당시 한국은 후반 14분 체코에 헤딩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22분 황인범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35분 오현규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같은 결과는 피파랭킹 상승으로 이어졌다. 피파가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랭킹 집계에 따르면 한국은 체코전 승리로 20.92점을 추가해 총점 1612.55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기존 25위였던 한국은 23위 튀르키예, 24위 에콰도르, 25위 오스트리아를 제치고 22위로 올라섰다. 반면 한국의 1승 희생양이었던 체코는 경기 패배 후 기존 40위에서 43위로 떨어졌다.

한국의 피파랭킹 역대 최고 순위는 1998년 말 기록한 17위다. 오는 19일 있을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추가 상승도 노려볼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