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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에 집중하겠습니다."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16일 인천 영종도 하얏트 리젠시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한국 고객들이 '토요타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느낄 수 있는 브랜드가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새로운 도전을 통해 다른 수입차 브랜드와 비교되는 특별함을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토요타코리아는 이날 브랜드 베스트셀링 SUV 라브4의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 '올 뉴 라브4'를 공개했다. 신형 라브4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하이브리드(HEV) 등 최신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비롯해 모터스포츠 감성을 담은 'GR STORT' 트림으로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공략할 방침이다.
콘야마 사장은 "신형 RAV4는 토요타의 멀티 패스웨이 방향성을 대표하는 모델"이라며 "평일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SUV, 주말에는 새로운 곳으로 떠나고 싶게 만드는 SUV, 운전의 즐거움을 즐길 수 있는 SUV 등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멀티 패스웨이는 국가·지역별 친환경차 수요와 충전 인프라 환경에 맞춰 HEV, PHEV, EV(전기차) 등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병행하는 토요타의 전략이다. 신형 RAV4 역시 단일 파워트레인이 아닌 HEV와 PHEV 두 가지 선택지를 제공한다.
콘야마 사장은 "HEV와 PHEV 파워트레인은 신형 RAV4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할 것"이라며 "멀티 패스웨이에는 EV도 포함되는 만큼 EV에 강점을 갖춘 모델 역시 조만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최근 혼다가 국내 자동차 사업을 철수하면서 일본 브랜드의 경쟁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콘야마 사장은 "토요타와 렉서스에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변화가 빠르고 첨단적인 시장인 만큼 이곳에서 경쟁하는 것 자체가 토요타를 단련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상품뿐 아니라 판매 네트워크를 통한 서비스와 고객 경험 등 토요타만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에 집중하겠다"며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정성스럽게 다가가겠다"고 덧붙였다.
토요타코리아는 한국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LG U+와 협업해 '토요타 커넥트'를 개발했다. 토요타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아린'을 기반으로 '토요타 TV(TOYOTA TV)'와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에센셜(essential;)'을 제공하며 네이버 클로바(CLOVA) 기반 AI 음성인식을 적용했다. 해당 기능은 신형 라브4에 최초로 탑재된다.
미츠하타 유스케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소프트웨어 개발은 LG U+와, 하드웨어 개발은 LG전자와 협업했다"며 "LG U+와는 2019년부터 네비게이션 및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며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함께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또 "검증과 개선을 수차례 반복했기 때문에 한국 고객에게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 등 쾌적한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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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재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김이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