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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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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증권이 삼성증권에 대해 증시 호조와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6만3000원을 유지했다.
DB증권은 13일 리포트를 통해 삼성증권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3.4% 증가한 52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13.2% 웃도는 수준이다.
부문별로는 국내 증시 호조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전분기 대비 27.2%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금융상품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WM 수수료 수익도 같은 기간 6.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기업금융(IB) 수수료 수익은 대형 거래 부재와 기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파이낸싱이 이어진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3.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트레이딩 및 기타손익은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을 보유자산에서 발생하는 이자 등 캐리 수익이 상쇄하며 0.4%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고액자산가의 증시 참여 확대가 삼성증권의 실적 개선을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됐다. 증시 상승과 함께 목표전환형 펀드와 자문형 랩어카운트(WRAP)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삼성증권의 3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 고객은 1만명을 넘어섰다.
인터랙티브브로커스(IBKR)와의 제휴는 당장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지만 향후 상장지수펀드(ETF) 등으로 거래 자산군이 확대되면 거래대금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 인가를 위한 자기자본 유지 요건 등을 고려하면 올해 적극적인 배당성향 확대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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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윤경 기자
증권부 염윤경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