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안성재가 와인 바꿔치기 의혹으로 고개를 숙인 뒤 약 2개월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안성재 인스타그램


안성재 셰프가 '와인 바꿔치기' 논란 후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안성재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수와 저의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눌 수 있어 기쁩니다. 함께한 시간이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기를 바랍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안성재는 셰프복을 입고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전보다 다소 수척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안성재는 지난 5월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모수에서 발생한 와인 서비스 논란과 관련해 사과문을 올렸다.


안성재에 따르면 당시 담당 직원은 제공해야 할 2000년 빈티지 대신 2005년 빈티지 와인을 잘못 제공했다. 직원은 이를 인지한 뒤에도 고객에게 바로 알리지 않았고, 고객이 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실제 제공한 와인과 다른 2000년 빈티지 병을 보여줬다.

와인 바꿔치기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자 안성재는 "이번 일을 계기로 레스토랑의 본질과 외식업 종사자로서의 올바른 자세, 그리고 음식과 고객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잊지 않고 초심을 지키며 더욱 겸손하게 정진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