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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는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케어안심주택 '화성 온(溫)이음채'에 3가구가 처음 입주했다고 15일 밝혔다.
병점동과 진안동에 마련된 '화성 온 이음채'는 몸이 불편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살던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와 돌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화성형 통합돌봄 주거지원 특화사업이다.
총 24호 규모로 세대별 가전·가구와 경사로, 안전손잡이 등 무장애(배리어프리) 설비를 적용했다. 이곳에는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 2명이 상주하며 입주자들의 신체·정신 건강을 밀착 관리한다. 임대 기간은 퇴원 후 단기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위한 단기형(2~4개월)과 장기형(2~4년)으로 나뉘며, 이번에 입주한 3가구는 모두 장기 계약을 맺었다.
첫 입주자인 80대 독거노인 A씨는 "그동안 불안정한 주거지에서 홀로 지내며 만성질환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제 마음 편히 지낼 집이 생겼고 아플 때 도움받을 이가 가까이 있어 든든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케어안심주택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기반"이라며 "의료·돌봄·주거를 연계한 밀착형 통합돌봄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향후 인공지능(AI)과 IoT 기반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 안심돌봄 체계를 구축해 위기 상황 감지 및 긴급 대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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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김아영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아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