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가까이, 집으로 그냥드림’ QR 코드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인천시


부천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찾아가는 그냥드림' 사업을 '더(+)가까이, 집으로 그냥드림'으로 확대 운영한다. 신청 창구를 넓히고 현장 돌봄과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해 위기가구를 보다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서다.


'더(+)가까이, 집으로 그냥드림'은 이동이 어렵거나 복지 거점 방문을 꺼리는 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 복지서비스다.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의 집을 방문해 생활 실태를 확인하고 긴급 생필품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필요한 복지서비스까지 연계 지원한다.

특히 생필품 전달 과정에서 집배원이 대상자의 주거환경과 안부를 함께 확인한다. 고립 위험이 있는 시민은 '안부살핌 우편서비스'와 연계해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모니터링을 받을 수 있어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돌봄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방식도 확대된다. 기존 시 콜센터와 당직실 전화 접수에 더해 정부의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한 신청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스마트폰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며, 시도 위기 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지원 물품도 다양해진다. 기존 2만원 상당의 생필품 지원에 NH농협 부천시지부와 중동사랑시장상인회 등 지역사회의 후원이 더해지고, 지역 상인들의 김장 나눔 등 참여도 확대돼 지원 품목과 복지 자원이 한층 늘어날 전망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