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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손오공은 중국 인터넷기업 NETEASE가 인큐베이팅한 AI(인공지능) 헬스케어 스타트업 이지퓨처(EaseFuture·易启未来/이치웨이라이)와 AI 마사지 로봇 'R2E'의 한국 시장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진행된 이번 계약은 손오공이 모빌리티에 이어 AI 웰니스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핵심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손오공은 이번 독점 유통 계약에 따라 한국 시장 내 R2E의 판매·마케팅·A/S(사후관리) 전반에 대한 독점 권한을 확보했다.
손오공은 제품 판권뿐만 아니라 자체 브랜딩 권한까지 확보해 한국 시장 특성에 맞는 독자적인 브랜드 전략과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기업 복지시설, 프리미엄 호텔·리조트 등 B2B(기업거래) 채널을 1차 공략 대상으로 삼고 이후 소비자 직판 채널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손오공은 R2E 독점 유통을 단순 제품 수입이 아닌 AI 웰니스 플랫폼 사업의 교두보로 자리매김 시킬 방침이다. 인증 절차 이후 ▲1단계 B2B 채널(기업·호텔 등) 중심 초기 공급 ▲2단계 소비자 직판 채널 확장 ▲3단계 사용 데이터 기반 AI 헬스케어 구독형 서비스 모델 개발을 로드맵으로 제시했다.
김득명 손오공 회장은 "완구 시장의 구조적 쇠퇴는 피할 수 없었고 근본적인 생존 전략을 다시 짜며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은 모빌리티와 AI였고 이제는 로봇"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R2E의 단순 유통을 넘어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오공은 이날 오전 10시48분 기준 코스닥에서 전 거래일 보다 330원(11.11%) 오른 3300원에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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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