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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지난 20일 4%대 약세를 하루 만에 만회하며 21일 장을 마쳤다. 약세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 일시정지(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되는 등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730선까지 밀렸던 코스닥은 750선에 마감하며 소폭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보다 37.61포인트(0.58%) 오른 6553.88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한 때 6429.03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며 231.68포인트(3.56%) 뛴 6747.95에 마쳤다.
개인이 1조6574억원을 팔았지만 외국인·기관이 각각 2950억·1조3901억원을 사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총 톱10 종목은 삼성전자(6.15%), SK하이닉스(4.08%), SK스퀘어(6.46%), 삼성전자우(6.97%), 삼성전기(2.75%), 삼성바이오로직스(3.72%), 삼성생명(4.81%), KB금융(3.08%)이 올랐고 현대차(0.00%)는 보합, LG에너지솔루션(-0.16%)은 떨어졌다.
주요 종목이 강세를 보인 코스피에는 올 들어 19번째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 기준은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 최근월물 가격이 5% 이상 상승한 뒤 1분 동안 지속될 때다.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5분 동안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된 뒤 자동 해제된다.
매수 사이드카 발동 시점(오후 12시41분)의 미니 코스피 200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보다 5.17% 높은 1086.58포인트를 나타냈다.
전 거래일 보다 0.43포인트(0.06%) 오른 750.07에 문을 열었던 코스닥은 장중 최저 730.81까지 떨어지며 등락을 거듭하다 3.70포인트(0.49%) 오른 753.34에 거래가 종료됐다.
개인이 1449억원을 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43억·144억원을 팔았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올랐다. 알테오젠(1.30%), 에코프로비엠(1.73%), 에코프로(2.31%), 레인보우로보틱스(9.73%), 주성엔지니어링(0.77%), 원익IPS(0.87%), 리노공업(1.30%)이 올랐고 피에스케이(-0.47%), HLB(-0.49%), 삼천당제약(-29.79%)은 약세로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5.0원(-0.34%) 내린 1473.50원에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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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