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철 의성군수(오른쪽)가 허준열 롯데웰푸드 푸드마케팅부문장(왼쪽)과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경북 의성군



의성군과 롯데웰푸드가 의성마늘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의성군은 지난 2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롯데웰푸드와 의성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6년 체결한 기존 협약의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의성마늘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측은 2006년 첫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협력 20주년을 맞아 재협약을 체결하면서 민관 상생협력을 이어가게 됐다.


롯데웰푸드는 그동안 의성 한지형 마늘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며 의성마늘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해 왔다. 2006년 '의성마늘햄'과 '의성마늘프랑크' 출시를 시작으로 비엔나, 김밥속햄, 로스팜, 만두, 떡갈비, 베이컨, 닭가슴살 소시지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또 2010년부터는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를 공동 개최해 마늘 수확 체험과 지역 관광 등을 연계한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의성 농특산물 홍보에도 힘써왔다. 지난해 열린 제14회 가족캠프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0가족 1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 모집 경쟁률은 33대 1을 기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의성마늘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 홍보와 마케팅, 제품 개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의성군은 설명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롯데웰푸드와의 협력은 지난 20년간 의성마늘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해 온 대표적인 상생협력 사례"라며 "이번 재협약을 계기로 의성마늘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판매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농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