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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8월 한달 동안 해외 주요 법인을 방문한다.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낸 이후 하반기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글로벌 판매망과 현지 영업 전략을 직접 챙기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서 회장은 오는 10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해 해외 주요 법인 점검에 나선다. 서 회장은 유럽을 시작으로 미국과 캐나다, 일본 등을 차례로 방문해 권역별 시장 환경과 판매 현황, 입찰 및 공급 일정, 출시 국가 확대 등을 체크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출장은 하반기 매출 목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영업 점검 성격이 강하다. 셀트리온은 올해 매출 5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8000억원을 목표로 제시한 상태다. 올 상반기 셀트리온은 매출 2조5387억원, 영업이익 7737억원을 기록해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상태다.
하반기에는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현장 대응력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유럽 주요국의 대규모 입찰에 따른 공급 물량이 본격 반영되고 의료기관의 연말 의약품 재고 확충 수요도 더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셀트리온은 하반기에도 고수익 신규 제품군의 판매 확대와 출시 국가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서 회장은 권역별 시장점유율 확대 방안과 공급 전략, 현지 영업 조직의 실행 상황을 점검해 하반기 실적 가시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이번 출장에서 유럽 현지 영업망 확대 전략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와 스위스 유통 제약사 아이콘 인수 이후 현지 법인과의 영업 시너지, 판매 채널 확대 효과도 주요 점검 대상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서 회장이 유럽, 미국, 캐나다 등 글로벌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하반기 업무를 점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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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원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2부 바이오중기팀 최진원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