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성곽공원 인근에 위치한 서울디자인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이 디자인 개발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요인을 분석, 디자인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과 교육지원, 관련 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4대 디자인클러스터 지원센터 등 서울시 디자인 시설과 연계하고 국내 디자인 단체·기관과의 네트워크 형성 및 교류협력의 중심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건물 연면적 5938㎡, 지상 9층 규모인 기존 이대동대문병원을 리모델링한 서울디자인지원센터는 ▲디자인 종합상담실 ▲디자인 연구자료실 ▲우수 디자인 아이디어 연구 공간 ▲디자인 교육장 ▲우수 디자인 아이디어 발표장 ▲신소재 정보실 ▲사용성 테스트실 ▲홍보영상 촬영스튜디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운영은 서울시에서 위탁받은 (재)서울디자인재단이 맡았다.
류승희 기자
1층에 위치한 디자인 종합 상담실에서는 디자인 산업계에서 퇴직한 인사나 변리사, 해외 디자인 유경험자 등 10명 내외의 상담인력이 상근하며 중소기업들에 디자인 관련 자금과 지식 제공, 교육, 마케팅, 지적재산권, 해외진출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2층과 3층에는 디자인 연구를 위한 자료실과 신소재 정보실이 마련돼 국내외 디자인 관련 도서 1만여권과 신소재 재료 700여종을 비치했다. 디자인개발과정의 필수 기초 정보인 색채(Color), 소재(Material), 후가공(Finishing)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한다.
디자인 전문 교육센터로 운영되는 4층은 오는 26일부터 중소기업의 창의적 디자인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무 중심형 교육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직무 기술보다는 실제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수 있는 창의적인 기획형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5층은 디자인 관련 행동분석, 사용성, 인간공학 등 소비자 반응을 연구하고 컨설팅할 수 있는 ‘사용성 테스트실’과 우수 디자인 아이디어, 시제품 등을 투자자들에 발표할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 룸’ 등이, 6층과 7층에는 우수 아이디어를 위한 연구개발 공간 10개실이 설치됐다.
한편 서울시는 향후 디자인 연구개발 및 교육과 국내외 교류협력 지원을 위해 ‘디자인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하는 지식·정보의 허브로 서울디자인지원센터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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