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위크 제211호 <영풍그룹 ‘정규 생산직 0’의 논란> 기사 역시 재계 36위, 24개 계열사를 거느린 영풍그룹이 자사 정규직원을 하청업체 직원으로 돌리는 ‘꼼수’를 통해 '생산직 직원 0명‘에 도전한다'는 내용을 다뤘다. 촌철살인의 우리 네티즌들도 댓글에 ‘꼼수’라는 단어를 잊지 않았다.
하청이 우리가 알고 있는 제3자 하청, 외주가 아닙니다. 관리직 직원에 바지사장 직함주고 급조한 하청용 가라 회사입니다. 비정규직으로 돌리기 위해 고도의 꼼수를 쓴 겁니다.(love는 사랑님)
“하청업체의 직원이어도 기존에 받던 급여와 동일한 수준의 임금과 복지를 유지해주고 있다"? 너네 말이 맞다고 치자, 근데 비정규직은 언제든 해고할 수있다는 말은 왜 쏙 빼먹냐?? 나라전체가 꼼수네ㅋㅋ (총알단돈두장님)
사실 비정규직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금 이 시간도 산업현장에서는 붉은 조끼를 입고 머리에 띠를 두르며 비정규직의 설움을 외치는 노동자들이 비일비재하다. 아이러니하게도 영풍그룹의 생산직 비정규직화를 꼬집는 기사가 온라인에 노출될 당시 CJ그룹은 비정규직 6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런 반사회적 기업은 문 닫게해야 한다. CJ 좀 봐라. 600명 비정규직 전원 정규직화 한단다. 기업주와 근로자가 상호협력하여 상생할 때 경제가 살고 나라가 발전하는 것이다. (푸른종소리님)
힘들때는 돕던 생산직 직원들을 이제는 저임금으로 빨대 꽂아 쪽쪽 빨아 먹으려고 한다니... 이런 기업이 있으니까 빈부격차 심해지고 갈등조장되고...(아픈사랑니님)
댓글을 읽다보면 가끔 취재소스를 찾는 일도 있는데, 이는 기자에게 있어 또 다른 즐거움이 되곤 한다.
현재 인터플렉스에 다니고 있습니다. 얼마 전 국세청인지 어딘지 조사가 나온다고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입막음을 시켰습니다. 면접은 하청업체에서 보고 왔다 말하라고, 실제로는 인터플렉스 인사팀에서 면접보고 들어오는 건데ㅋㅋ (쓰미기리님)
300개가 넘게 달린 댓글의 대부분은 비정규직 노동자가 처한 현실을 안쓰러워하는 표현들이다. 이중 가슴을 찡하게 울린 3가지 댓글을 소개한다.
회장도 비정규직으로, 사장도 비정규직으로, 마누라도 비정규직으로, 자식도 비정규직으로...(부일님)
비정규직이라 쓰고 자본주의의 노예직이라 읽는다. (JDI님)
기업판 도가니구만. 하긴 저기 뿐 아니라 요즘 나라 전체가 비정규직 도가니판이긴 하지.(널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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