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 김민솔이 28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CC에서 열린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 최종 라운드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LPGA


김민솔이 연장 접전 끝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 정상에 오르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김민솔은 28일 강원 평창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김민솔은 최예림과 동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 1차전에서는 두 선수 모두 파를 기록했다. 이어진 연장 2차전에서 김민솔이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김민솔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우승을 눈앞에서 놓치는 듯했지만, 연장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하며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해 정규투어에 데뷔한 김민솔은 올 시즌 4월 iM금융오픈에서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지난 14일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시즌 3승 고지까지 밟으며 KLPGA 투어 다승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김민솔은 이번 우승으로 대상포인트(313점), 상금(약 9억6300만원), 신인왕 포인트(1434점), K랭킹까지 모두 선두를 유지했다.

유서연은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3위에 올랐다. 1, 2라운드 선두였던 노승희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