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퓨전 레스토랑'을 콘셉트로 하는 미토의 대표 메뉴는 두가지, 담온과 부기면이다. 이름이 다소 낯설지만 특허까지 받은 메뉴로 미토가 추구하는 건강함이 담겨있다.
사진_류승희 기자
담온은 양배추, 토마토, 호박 등 채소에 속을 채워 만든 것으로 에피타이저로 즐기기에 좋다. 생김새나 형태만 보고 만두나 딤섬과 비교한다면 미토는 섭섭해 한다. 밀가루 반죽으로 만든 피가 아닌 식욕을 돋울 수 있도록 채소를 사용해 신선함이 느껴지는 건강주머니라 할 수 있다.
그 중 토마토 담온은 토마토의 속을 크림소스가 곁들여진 닭가슴 살로 채우고 7분가량 증기로 쪄내는데 겉부터 속까지 촉촉하게 토마토의 향이 스며든다. 소담스럽게 담아낸 토마토 담온 밑에는 곱게 채를 썬 적양파를 깔고 위에는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를 얹어내기 때문에 고소하면서도 아삭한 맛이 더해져 맛과 향, 식감 모두 충족시킨다.
부기면은 쫄면과 비슷한 질감이지만 백년초, 단호박, 흑임자 등으로 색을 내 반죽한 건강면이다. 샐러드와 같이 푸짐한 비주얼을 뽐내는 스페셜 부기면은 이색적인 냉(冷) 면요리로 요즘같이 무더운 계절에 잘 어울린다. 아스파라거스, 버섯 등의 각종 채소와 소고기·호두를 고루 넣어 새콤 달콤 맛있게 비벼낸 부기면이 숨어있어 먹는 재미가 있다.
특별히 눈 여겨 볼 것은 무주, 진안, 군산 근교에서 재배한 찻잎으로 우려낸 '내추럴 티'. 때문에 각종 허브, 해당화, 국화, 오미자 등을 발효시켜 만든 것으로 미토만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또 꾸준히 사랑 받는 라벨부터 다양한 와인리스트도 함께 구축하고 있기에 늦은 저녁 오붓하게 분위기를 내며 건강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사진_류승희 기자
위치 차병원 사거리에서 코엑스 방향으로 직진, 라마다 서울 호텔 지나 100m 전방 TROA빌딩 1층
메뉴 크리미치킨토마토담온 9000원, 미토웰빙스페셜부기면 1만5000원, 크리미해물부기면 1만7000원, 스파이시스테이크필라프 2만2000원, 미토스페셜치킨화지타 3만4000원
영업시간 11:00~23:00 (연중무휴)
전화 02-557-7505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39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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