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지난 2010년 <연극열전3>의 여섯번째 작품으로 초연된 이후 지금껏 누적관객수 11만명을 넘어서며 꾸준히 코미디 연극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점잖은 노신사 켄야와 발랄하고 엉뚱한 아가씨 아유미의 사랑은 다소 황당한 사랑이야기가 주요 내용이다. 하지만 세상의 시선보다는 서로의 사랑에 솔직한 연인의 이야기와 함께 누구보다 가족의 행복을 바라는 모습이 인간적인 공감을 불러온다.
지난해 코엑스 아트홀 공연 등 다양한 공간에서 보다 많은 관객들과 호흡했던 이 작품은 지난 6일부터 공연의 첫 출발지인 대학로에서 다시금 젊은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하게 됐다. 개그맨 타이틀을 벗고 배우로서의 존재감으로 키워가는 김진수가 아버지 역할을 맡았고, 철없고 사랑스러운 어머니 역할에는 이정은, 중후한 노신사 켄야의 최진석 등 오랜 연기 내공을 쌓은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
오픈런. 대학로 소리아트홀.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40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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