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각 보와 문화관 개방을 위한 이벤트성 행사비 105억원대 혈세를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통합진보당 오병윤 의원(전남화순)은 5일 국정감사에서 국토해양부가 지난해 9~11월 개최된 4대강 살리기 사업개방 행사 과정에서 국민의 세금 105억원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국토부는 각 수계별 대표지역으로 한강 이포보, 금강 공주보, 영산강 승촌보, 낙동강 강정고령보 등 4개 보를 비롯해 총 16개 보에서 개방행사를 진행했다"면서"이때 지급된 행사비용만 무려 105억원 달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한강 이포보에서만 37억원대 행사비용을 사용했고 공주보, 승촌보, 강정고령보 등에서 각각 10억~11억원, 나머지 12개보에서 각 3억원대 예산을 들여 보 개방을 위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