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가 시장의 예상대로 두달째 동결됐다.

한국은행은 1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12월 기준금리를 2.75%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 동결은 대선 특수와 해외 경제 여건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리스크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어 섣부른 금리 카드를 내밀기에는 부담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대선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이달 기준금리를 움직이기에는 정치적 부담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기준금리는 지난해 1월 2.75%에서 3월 3%, 6월 3.25%로 3번에 걸쳐 0.25%포인트씩 인상됐지만 6월 이후 12개월 연속 동결됐다. 이후 금통위는 지난 7월과 10월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인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