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유럽 메이저 유통망과 잇따라 판매계약을 따내면서, 유럽 입맛 공략에 본격 나섰다.

농심은 최근 영국 4대 메이저 유통회사인 모리슨(Morrisons)과 스위스 최대 유통회사 미그로스(Migros)’, 네덜란드 공항 매점 ‘그랩앤플라이(Grab and Fly)’와 잇따라 신라면 등 라면제품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영국 프로축구 리그에서 활약 중인 ‘AFC윔블던(AFC Wimbledon)’과 공식후원계약을 맺고 식품업체 사상 처음으로 유럽 본고장에서 스포츠마케팅에 돌입했다.

예전에는 한인마켓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영업활동을 펼쳤다면, 올해부터는 메이저 유통회사와의 계약을 통해 유럽 주류시장으로 진출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농심의 올해 해외매출목표는 5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4억4000만달러보다 30% 성장한 수치다. 지역별 매출비중은 미국이 1억4000만달러로 가장 높으며 그 다음 중국이 뒤따른다. 반면, 유럽시장 매출은 지난해 1천200만달러 규모이다.
 
농심은 올해 유럽을 전략적 요충지로 삼아 향후 농심의 주요 거점으로 키워, 글로벌 식품한류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