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0시57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거래일대비 8.88% 내린 9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270원까지 떨어지며 지난달 29일 기록한 52주 신저가도 갈아치운 상태다.
이날 현대상선의 급락세는 이 회사가 각종 자금 유치에 나섰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상선은 지난달 30일 유상증자 추진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유상증자를 추진하지 않는다"고 공시했다.
대신 같은날 자사가 보유한 KB금융지주 보통주식을 담보로 1304억원 규모의 EB를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서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업계에는 현재 이 회사가 각종 자금유치를 추진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해운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증권 지분을 기초로 400억~500억원 규모의 EB를 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는 현대상선에 대해 현대증권 EB발행 추진 보도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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