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에 비해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광주지역 백화점들이 위생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롯데백화점 광주점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하절기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반찬류(양념게장, 반찬꼬막), 훈제연어(샐러드, 초밥, 샌드위치), 즉석 콩국물, 생크림빵 포함 총 7가지 품목에 대해 오는 8월까지 판매 중단에 들어가고 생선초밥, 캘리포니아롤, 김밥류 등 Take out 품목에 대해서도 포장판매 금지에 들어간다.


아울러 'Take out' 요청 고객 명부 관리로 사후관리까지 계획을 수립 중이며 위생을 관리하는 품질평가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

유가공 제품인 우유는 기존에는 유통기한 2일전까지 판매했지만 하절기에는 3일 전까지 판매하고 계란은 산란일 기준 20일 이내에서 15일 이내 판매로 중점관리에 들어간다.
 
포장 생선 및 해물 패류에 대해서는 제조일 기준 2일 이내 판매에서 제조일 당일판매로 변경하고 즉석 떡은 제조일 당일판매에서 제조 후 5시간 이내 판매로, 규격 및 벌크의 포장 떡은 배송일 당일판매에서 1일 2회 배송으로 각각 변경된다.

이와 함께 농수축산물, 델리, 식당가 등의 매장 청결과 상품 유통기한 경과여부, 매장근무 직원의 손, 마스크, 위생모 등 위생상태를 점검할 뿐 아니라 폐점 후에는 트렌치 청소, 잔반처리, 칼·도마 세척, 살균 여부 등 세세한 부분까지 점검할 예정이다.


광주신세계도 이에 앞서 지난 5월초부터 하절기 식품 위생 및 안전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 ‘하절기 10대 특별관리 품목’을 선정해 이에 대한 특별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식품매장에서는 ‘하절기 10대 특별관리 품목’으로 김밥, 회, 초밥, 샐러드, 샌드위치, 즉석 반찬, 생크림, 국물류, 아이스크림 등을 선정해 상품군별 특성을 고려한 판매 온도 및 시간을 단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특별관리 품목으로 선정된 식품군의 경우 날씨 및 기온의 영향을 덜 받는 시즌에는 ‘제조 후 6~7시간내 판매’를 기준으로 운영됐으나 여름철 더위가 찾아오면서부터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으로 판매시간을 3시간 단축한 ‘제조 후 4시간내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이에 대한 특별점검도 실시하는 등 여름철 식품위생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식품매장 내에 별도의 ‘여름철 식품위생 점검 일지’를 통해 자체 점검도 매일 실시하고 있다.

조승식 광주신세계 식품팀장은 “날씨 변화에 대비한 식품 위생 관리는 먹거리의 신선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광주신세계는 올 해 하절기 위생 안전을 위한 특별 점검팀을 구성해 식품 위생 관리에 철저하게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