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중인 금호타이어의 올해 임금협상 테이블이 잇따라 가동되고 있는 가운데 노조측의 구체적인 요구안 제시를 사측이 얼마나 수용할지 주목된다.

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광주공장 별관 5층 회의실에서 임금협상 4차 본 교섭을 진행했다.


노조는 이날 협상에서 기본급 13만498원(정액 8.0%) 인상과 2012년 영업이익 2712억원의 경영실적에 따른 공정한 분배의 성과금을 요구했다.

노조측은 지난 4년간 워크아웃으로 인해 현장조합원들이 임금삭감과 동결로 고통받고 있고, 2년 연속 회사가 최대 흑자를 달성한 점을 이유로 들었다.

△4명의 해고자 복직 △한글날 공휴일 지정 △성형공정 직무수당 등 신설 △ 워크아웃 졸업 시기와 워크아웃 졸업 이후 △경영투명성.고용안정성.임금보장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것을 함께 요구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회사내부 회의를 통해 차기 본 교섭에서 회사의 제시안을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5차 노사 임금협상 본 교섭은 4일 오전 10시 광주공장 별관 5층 회의실에서 재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