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당국회담 장소로 지정된 그랜드힐튼호텔이 회담을 하루 앞두고 통일부와 긴밀한 연락을 취하며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11일 통일부는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힐튼호텔을 남북당국회담 장소로 지정했다. 호텔 관계자는 공항에서 가깝고 보안이 타 호텔에 비해 잘 돼있다는 점을 지정 이유로 꼽았다.

현재 그랜드힐튼호텔은 내일 있을 회담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우선 회의장소로는 호텔 2층의 그랜드볼륨연회장이 사용될 예정이다. 또 회의 인사들이 묵을 숙소 역시 그랜드호텔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랜드힐튼호텔 관계자는 "객실 담당자가 통일부로부터 인원이 추가되고 빠지는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몇 명이 참석하고 숙박하게 될지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회담 장소로 결정된 이후 호텔이 언론에 많이 알려져 긍정적인 효과를 낳고 있다"며 "앞으로 있을 호텔 프로모션과 각종 이벤트에도 좋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랜드힐튼 호텔은 2007년도에도 남북장관급회담 장소로 사용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