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27.18포인트(1.42%) 떨어진 1882.73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출구전략 우려감이 제기되며 주요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개장부터 하락세로 출발했다.
여기에 일본은행(BOJ)이 장기금리 상승 억제를 위한 추가적인 금융완화를 보류하고, 정부 산업경쟁력 회의에서 결정된 성장전략에 새로운 내용이 없다는 견해가 나오며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더불어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된 것도 시장에 부담이 됐다.
유동성 파티가 끝난다는 공포가 시장에 만연한 덕분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843.94포인트(6.35%) 급락한 1만2445.38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의 수급 동향을 살펴보면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56억원, 4863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으나 외국인이 9509억원 순매도하며 빛이 바랬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각각 244억원, 490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5151억원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기계(0.66%), 통신(0.79%)를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다. 지수의 급락에 증권업종지수가 2.68% 떨어지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은행, 건설, 금융 등이 2%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SK텔레콤(0.93%)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2.02% 급락하며 6일째 하락, 135만7000원대로 밀려났다. 이 외에 현대차, POSCO,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삼성생명, 신한지주, LG화학,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KB금융 등이 줄줄이 하락세를 연출했다.
전체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6개를 포함해 258개,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6개를 포함해 551개다. 보합은 77개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38포인트(0.99%) 떨어진 540.82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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