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치 피부과의 오준규 원장은 이에 대해 "탈모 증세의 원인 규명과 모근의 갯수, 굵기, 밀도, 깊이, 각도, 방향, 머리결 등의 7가지 요소를 염두에 두고 모근을 채취하는 단계에서부터 모발의 길이를 2cm이상 유지하도록 하는 이해가 있어야 수술을 받아도 티가 전혀 나지 않아야 하는 것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2~5개의 모낭이 붙어있는 일반적인 모낭단위를 더 쪼개어 1~2개의 모낭으로 상처 없이 세밀하게 분리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데, 이식한 모근과 기존모발이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자연스럽기 위해서는 집도의의 테크닉은 가장 우선"이라 강조했다.
또 "머리 결이 뻣뻣한 동양인의 경우 좋은 결과를 얻어 내기 위해서는 절개이식방법이 적합한 경우가 대부분" 이라며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있을 수 있지만 비절개는 채취되는 모근 양만큼 찔러 뽑아내는 횟수가 적게는 1500회, 많게는 그 이상으로 절개보다 더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어느 방법의 수술이든 국소마취 후에 시행되기 때문에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힌다면 기우에 불과하든 주장이다.
한편 비절개(FUE) 모발이식을 시행하는 병원들의 후두부를 절개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시술인 것처럼 광고하는데 대해, "채취된 모근이 2~3 mm 정도로 짧아 이식 후 머리카락 방향을 예측하지 힘들기 때문에 나중에 모발 방향이 역방향으로 자라 머리를 손질할 때 제대로 되지 않아 부자연스러운 형태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흉터가 없다고는 하지만 충분한 양을 이식하려면 필요한 모낭을 얻기 위해 펀치로 후두부의 모낭을 넓은 면적으로 필요한 양 만큼 많이 뽑아야하기에 오히려 일자로 절개한 부위보다 흉터와 굳은살이 차오를 수 있으며, 또한 향후 2차 수술이 필요하면 더 어려울 수 있다"고 단점을 지적했다.
한편 모리치 피부과는 원내에 모발 연구소를 직접 운영하고, 모발이식과 관련된 줄기세포를 이용한 모근복제 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이며 난치성 탈모질환 치료 전문병원으로의 입지를 굳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모리치 피부과 관계자는 "2011년 4월부터 유럽 모발이식전문 병원과 공동으로 모낭의 이상적인 보관용액과 적정 온도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원내 박규남 원장의 지도하에 원내 모발이식 수술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하이포써머솔(HypoThermosol) 모낭 보관 용액을 사용한 1차 임상실험을 진행한 결과 97% 이상의 매우 높은 생착 결과를 확인하게 되어 매우 고무적 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이포 써머솔 모낭 보관 용액은 장기 적출 시에 사용되고 있는데, 모발이식 시에도 모근의 활성도를 높여 생착에 절대 유리하지만 고가의 비용 부담으로 현재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현재 미국 등 모발이식 기술이 앞서 있는 선진국 일부 나라에서 적용하고 있지만 국내 최초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모리치 피부과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올 4월 마지막 임상실험인 2차 임상실험을 오 준규 대표원장 주도 하에 원내 모발이식 환자100명을 선정해 진행 중인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 원내 모든 모발이식수술에 하이포 써머솔 용액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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