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의 전문가 99.2%가 한국은행이 7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9일 2013년도 7월 채권시장지표 동향을 발표했다.


조사기간은 지난 6월26일부터 7월1일까지이며,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127개기관, 201명)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94개기관 132명(외국계 13개기관, 14명)이 응답했다.

이에 따르면 7월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 : Bond Market Survey Index)를 살펴보면 종합 BMSI가 98.8포인트로 전월대비 13.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기준금리 BMSI는 99.2포인트(전월비 3.0포인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설문응답자 99.2%(전월 97.8%)는 7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2.50%)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지난 5월 기준금리 인하 효과와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 기대감으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변화를 일으킬만한 핵심요인이 부족한 가운데 7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금리전망 BMSI는 110.6포인트(2.1포인트↑)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7.0%(전월 41.8%)가 금리 보합에 응답하였고, 금리상승 응답자 비율은 21.2%,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31.8%로 나타났다.

최근 금리 급등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과 정부의 시장안정화 조치로 채권가격 하락 현상은 일부분 해소되었지만, 미국 출구전략 시행 시기와 중국 경기둔화 우려감 등 상반되는 글로벌 재료가 상존하여 금리 변동성은 높을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물가 BMSI는 91.7포인트(2.1포인트↑)를 기록, 물가관련 채권시장의 심리는 전월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될 것으로 조사됐다.

환율 BMSI는 108.3포인트(15.8포인트↑)였다. 응답자의 72.0%(전월 85.1%)가 환율 보합수준(1142~1178원)에 응답했고, 환율 상승(1178원 초과) 응답자 비은 9.8%로 전월대비 1.4%(전월 11.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