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물티슈 전문업체 몽드드가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획득한 기념으로 반값 판매에 나섰지만 홈페이지 서버 마비로 오히려 소비자의 원성을 사고 있다.
몽드드는 11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모바일홈페이지에서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몽드드 유정환 대표는 “물티슈 판매율 1위 브랜드 몽드드는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을 이끌어 오고 있다”며 “고객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련한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할인행사 소식이 전해지며 몽드드 홈페이지는 방문자가 폭주해 마비된 상태다.
소비자들은 몽드드홈페이지를 찾는 대신 카페에 항의 글을 올리며 몽드드 측을 비난하고 있다. 한 카페 회원은 "하기스 사태를 통해 얼마나 대비를 잘해야 하는지 알지 않느냐"며 "접속자가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는 핑계는 듣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 회원은 "서버 정비도 안 하고 행사를 여는 것은 소비자를 조롱한 걸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또 다른 회원은 "수십번동안 장바구니에 넣고 결제를 반복하다가 결국 못샀다"며 "다신 몽드드 안 쓰겠다"며 발길을 돌렸다.
한편 아동 기저귀 업체인 하기스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반값 할인행사를 진행했다가 서버 미비로 금세 홈페이지가 마비돼 소비자의 원성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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