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 6월26일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추진방안'을 의결했다. 그동안 추진하던 일괄매각 방식이 아닌 자회사 분리매각 방식으로 변경했다.
매각 방식은 ▲지방은행 인적분할 후 예보가 직접 분리매각 추진 ▲우리투자증권 등 100% 자회사가 아닌 경우 우리금융지주가 매각 추진 후 주주배당 또는 지주 매각가치 높이는 방식 추진 ▲비은행계열 자회사 매각 일단락 후 우리은행만 남으면 지주와의 합병 통해 은행 형태로 전환 후 매각 추진 등이다.
분리매각 방식은 과거의 1~3차 매각방식에 비해 민영화 성공 가능성을 상당히 높인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 적어도 우리은행을 제외한 지방은행과 증권 등 기타 자회사의 매각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졌다. 그러나 고려해야 할 변수는 유효경쟁이 설립될 정도의 흥행에 성공할 것인가 하는 점과 실제 매각여부다.
분리매각 방식으로의 전환만으로도 우리금융 주가에는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분리매각으로 인한 지방은행의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점과 우리투자증권 매각 기대감 등으로 인해 자회사 분리 후에도 우리금융지주의 주가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90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