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사진제공=두산).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29일 서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회장단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서울상의 신임 회장에 추대됐다.

그동안 관례상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겸임한 경우가 많아 박 회장은 제21대 대한상공회의소 신임 회장도 함께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이 후보를 수락할 경우 내달 12일 서울상의 의원총회를 통해 공식 취임하게 된다. 대한상의 회장 역시 내달 21일 대한상의 의원총회를 거쳐 회장으로 임무를 시작하게 된다.

상의 회장단은 박 회장이 평소 부회장단으로 활동에 적극 참여한 점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로 거론되던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과 서민석 동일방적 회장은 고령을 이유로 회장직을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상의와 대한상의 회장 임기는 3년으로 2차례까지 연임할 수 있다. 전임자의 잔여임기는 6년의 임기 연한에 포함되지 않는다. 손경식 전 대한상의 회장의 잔여임기는 2015년 3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