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5사의 7월 종합 판매실적은 64만3752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12만4963대로 2.9% 늘었고, 해외 판매는 62만7320대로 3.7% 증가했다. 특히 내수는 전월과 비교해 10.2% 증가하며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현대차와 한국지엠, 쌍용차 등 3사는 올 들어 내수 판매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5만9302대, 해외 30만3949대 등 36만325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한 수치로 해외 판매 호조세가 유지된 덕분이다.
기아차는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했다. 내수 4만1500대, 해외 17만358대 등 21만1858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1.7% 증가한 실적이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1만3304대, 해외 3만2971대 등 4만627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3.8% 감소한 수치다. 내수시장에선 성적이 양호했지만, 해외시장에서 수출 성적이 작년보다 30% 이상 떨어진 것이 원인이 됐다.
쌍용차는 4월 내수 5768대, 해외 6768대 등 1만2536대 판매하며 지난해 동월 대비 28.5%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4개월 연속 1만2000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르노삼성차는 오랜만에 국내시장서 선방하며 올 들어 가장 높은 월간 판매량을 달성했지만, 수출이 부진하면서 지난해 동월 대비 7.1% 떨어진 실적을 달성했다. 내수 5089대, 해외 4995대 등 1만84대를 판매했다. 올 들어 계속해서 내수 판매 꼴찌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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