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우정청은 올 추석 소포우편물이 지난해 보다 18.3% 늘어난 261만여개(일평균 20만여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9월2일부터 9월17일까지 16일간을 ‘추석 우편물 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총력 소통체제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전남우정청에 따르면 올해 추석은 예년에 비해 태풍피해가 없고 우리지역 주요 소포우편물인 나주배, 완도전복 등의 작황이 좋아서 역대 명절기간 중 가장 많은 소포우편물이 소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우정청은 늘어날 우편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비상소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각 시·군 단위 우체국 및 집중국 등 27개 주요 관서에도 ‘비상소통 대책반’을 가동한다.

특히 본격적인 추석선물 우편물이 접수되는 9월2일부터는 평상시보다 3배 이상 증가하는 우편물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체국과 집중국에서는 500여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지원부서 인력까지 총동원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일평균 운송차량 550여대를 집중 투입해 우편물이 제때 도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남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우편물이 일시에 폭주하기 때문에 부패하기 쉬운 어패류, 육류 등의 상품은 아이스팩에 넣어 접수하고, 파손되기 쉬운 상품은 완충재를 충분히 넣어 포장을 견고히 한 후 접수해야 파손, 변질 등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받는 사람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명확히 기재해야 우편물이 정확하게 배달된다”면서 “귀성과 연휴로 집과 사무실 등을 비우는 경우가 많으므로 부패성 있는 냉동식품 등은 평소보다 2~3일 정도 앞당겨 접수해야 배달 지연으로 상하는 일이 없다”며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