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사진=머니투데이 DB).
정준양 포스코 회장의 사의 표명 보도와 관련해 사측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강력히 부인했다.
앞서 한 언론사는 정 회장이 최근 청와대에 “임기에 연연하지 않겠다. 명예롭게 은퇴하는 길을 택하겠다”라며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6일 오전 “청와대로부터 그런 통보를 받은 적도, 사임 의사를 밝힌 적도 없다”며 “지금은 불황 극복을 위해 집중해야 하는 시기인 데다 정 회장은 내달 세계철강협회 회장직 취임도 잡혀 있어 중도하차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09년 초 포스코 회장에 취임해 2012년 3월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015년 3월까지로 1년6개월가량이 남아 있다.

한편 포스코는 최근 국세청의 세무조자 착수로 주목을 받아왔다. 정 회장은 이명박 정권시절 선임됐다. 포스코는 민간기업이지만 정권이 바뀔 때마다 회장이 퇴진설이 끊이질 않는 등 외풍에 시달려왔다. 지난 2009년 이구택 회장은 임기 1년을 남겨놓고 물러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