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귀성길 정체와 명절 후유증, 그리고 연휴기간 발생하는 불상사 등 즐거운 기분을 방해하는 요인들 때문에 걱정이 앞선다는 이들이 많다. 이번 추석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활용해 명절의 흥을 깨는 요인들을 최소화해보는 건 어떨까.

귀성길·귀경길 도로 위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안내 앱부터 응급상황 발생 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 장시간 운전 및 명절 준비로 쌓인 피로를 풀어줄 앱까지 활용할 수 있는 앱도 다양하다.

◆귀성·귀경길에는 교통알림e 3.0, T맵


꽉막힌 도로는 기분 좋게 떠난 귀성길에 짜증을 유발하곤 한다. 이럴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료앱으로는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알림e 3.0’이 있다.
교통알림e 3.0(사진제공=도로교통공단)

이 앱은 전국 주요 도시와 고속도로, 국도 등의 교통 소통 및 사고 정보, CCTV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올해 3.0으로 버전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서비스 속도가 최소 2~3배 빨라졌다.
T맵이 제공하는 시간대별 고속도로 교통량 예측정보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T맵을 서비스하는 SK플래닛은 22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주요 고속도로의 시간대 별 교통량 예측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T맵에 접속하면 교통량 예측정보 페이지로 자동 연결되며 해당 교통정보는 SNS를 이용해 지인과 공유할 수 있다. SK플래닛의 티맵은 실시간 교통정보와 시간·날씨까지 고려한 경로 추천으로 가장 빠른 길과 오차범위 5분 이내로 예상 도착 시간을 알려준다.

◆연휴기간 아플땐? 응급의료정보제공앱


추석 연휴기간, 식구 중 누구라도 아프거나 다치면? 당황하지 말고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실행시켜 볼 것을 권한다. 해당 앱은 실시간 응급의료기관 검색, 응급의료정보(119) 연결, 자동심장충격기 위치정보, 증상별 응급처치 요령, 독극물 정보 등을 동영상과 문자 형태로 제공한다.
 


응급의료정보제공앱(사진제공=보건복지부)


특히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응급의료기관과 당직의료기관, 당번약국 위치를 알려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명절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정보도 함께 조회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548개 응급의료기관·시설은 22일까지 5일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보건소를 비롯해 읍면동별로 평균 1개의 병·의원과 2개의 약국이 문을 연다.
이 밖에 이 앱에는 이용자가 본인의 기본건강정보를 저장하면 응급상황 발생 시 이를 보호자에게 SMS로 전송 해 주는 기능이 있다.

◆긴 연휴 끼고 떠난 해외 여행지에서는?


추석연휴를 끼고 떠난 해외 여행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도 있다. 

 

저스트두잇(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선보인 ‘저스트 터치 잇(JUST TOUCH IT)’이다.
이 앱은 여행 중 아프거나, 길을 잃는 등 해외에서 위급·긴급 상황을 만났을 때, 현지인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용자는 해당 앱에 표시되는 긴급·안전·주의 등의 안내를 목적으로 제작된 그림문자인 픽토그램(Picture + Telegram)을 터치함으로써 본인이 처한 상황을 현지인에게 설명할 수 있다.


‘저스트 터치 잇’에는 외국어 음성지원 기능이 적용됐으며 이 앱을 한번 내려받으면 다음번부터는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다.

◆명절 후유증 예방엔 ‘통증잡는 탱크 스트레칭’


통증잡는탱크스트레칭(사진제공=자생한방병원)
귀성길·귀경길 장시간 운전하느라, '명절 노동'에 시달리느라 쌓인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앱도 등장했다.
자생한방병원이 개발한 ‘통증잡는 탱크 스트레칭’ 앱은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증상에 따른 적합한 운동법과 스트레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 앱은 동영상을 보며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스마트폰을 쥐고 운동할 경우, 센서를 통해 운동횟수를 스마트폰 소리·진동으로 알려준다.

‘통증잡는 탱크 스트레칭’ 앱은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