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한우·과일류 등은 일본 방사능 여파로 인해 매출이 부진한 수산물을 대신해 큰 폭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22일 광주지역 백화점업체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2013 추석 맞이 기프트 세트
판매 행사를 실시한 광주신세계의 명절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해 추석 세일기간 대비 약7% 가량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한우세트 57%,잣. 호투세트31%, 과일세트 23%, 와인세트 17%, 건강세트 13% 가량 신장하는 등 매출 호조를 보였다.
반면 수산물 관련 선물세트의 경우 일본 방사능 여파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굴비세트 -14%, 갈치·전복세트 -32% 등 매출이 상당폭 줄어들었다.
또 지속되는 경기불황을 감안해 중저가형 선물세트의 물량을 전년 추석 세일기간 대비 10%가량 확대 진행한 결과 10만원선의 실속형 선물세트의 매출이 전년대비 약 22% 가량 신장했다.
지난 18일 현재 롯데백화점 광주점 추석 세트매출도 지난해 명절 같은 기간 대비 약 11%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품군별로는 정육·갈비 53%, 청과 31%, 곶감·송이·수삼·더덕 40%, 건과 15%, 건강 10%, 가공·생필 9%, 주류 5% 신장세를 보인 반면 굴비, 선어 등은 5~10% 판매가 감소했다
또 고가형 보다는 실속형 중저가 선물세트가 지난해 보다 60~70% 이상 판매량을 차지하면서 신장세가 나타났다.
조승식 광주신세계 식품팀장은 “올해에는 지난해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경기불황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10만원선의 실속형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으며, 특히 한우세트와 과일세트가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면서 “이는 일본 방사능 여파로 인해 수산물 장르의 선물세트에 대한 고객 수요가 같은 가격대의 한우세트 및 과일세트, 건강식품 세트로 이동하며 매출 호조를 이끌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