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광주지역 주요 공원묘지를 찾은 추석 성묘객은16만2380여명으로 집계됐다.
묘지별로는 망월동 제1시립묘원 5만7189명, 영락공원 10만5200명 등이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성묘객수 13만여명보다 3만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길게는 일주일 가량의 연휴로 인해 성묘객수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성묘객들이 증가했음에도 큰 혼잡은 없었다.
묘지 관리를 맡고 있는 광주도시공사가 성묘객들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선제적 조치에 나섰기 때문이다. 광주도시공사 측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유가족들에게 “이번 추석 연휴가 길고 명절 당일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명절 후 참배해달라고 당부하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전송했다.
그 결과 추석 당일 성묘객은 38%에 그쳤고, 추석 전날 25%, 추석 명절 이후 37% 등 성묘객이 추석 당일을 피해 분산 성묘에 나섰다.
광주도시공사 영락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올해 유가족들에게 성묘를 탄력적으로 해달라는 문자 메시지를 전송해 큰 혼잡은 피한 것 같다”면서 “내년 설에도 성묘객들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