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CEO 내정자가 '낙하산 인사'로 분류되는 임원들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해 주목된다.

최근 황 내정자는 특정 임원과 대화하는 자리에서 "외부 인사청탁을 근절하고 인사청탁이 있을 경우 처벌하겠다"며 "KT의 방만경영을 끝마치고 KT 임원들이 앞장서서 직원들이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황 내정자가 인사청탁과 방만경영을 KT의 고질적인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진 = 뉴스1 안은나


한편 민주당 최민희 의원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시절 선임된 이석채 전 회장이 친이계 인사들을 KT 임원으로 기용하는 등식으 36명의 '낙하산 인사'가 이뤄졌다. 이는 180명(계열사 포함) 임원 중 20%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