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200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넘어선건 지난 9일 이후 11영업일 만이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70포인트(0.24%) 오른 2001.59포인트에 마감했다.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1990선을 횡보했으나 오후 들어 기관의 매수규모가 커지면서 2000선에 올라섰다. 외국인은 장중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이날 기관은 나홀로 사자를 보이며 462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844억원, 605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사자를 보이며 합계 4514억원 순매수우위를 보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445주와 3조723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과 통신업, 보험이 1%대 강세를 보였으며, 화학, 의약품, 건설업, 음식료업, 기계, 서비스업, 유통업, 금융업, 은행 등도 상승했다. 전기전자와 제조업,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의료정밀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상승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1.26% 떨어진 141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0.68% 하락했다.


자동차 3인방의 등락도 엇갈렸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1% 내외의 약세를 보인 반면 현대모비스는 0.70% 올랐다. 현대중공업은 나흘만에 2.4% 상승했고, 삼성생명과 LG화학도 나란히 1%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가스공사는 탐사단계 자원개발(E&P)사업 손상처리 가능성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에 3.5% 상승했고, 한국전력과 인천가스공사도 1%대로 오르는 등 전기가스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종목별로는 엔씨소프트가 중국에서 자사게임인 블레이드앤소울의 하루 매출이 50억원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나흘만에 4.7% 반등했다. LS네트웍스는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소식에 7.1% 오름폭을 보였다.

전체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해 459개,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2개를 포함해 330개다. 보합은 98개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45포인트(0.30%) 오른 491.08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