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정부민원을 상담하기 위해 운영중인 ‘110 정부민원 안내 콜센터’에 지난해 접수된 보이스피싱 피해 관련 상담을 분석한 결과 KT를 사칭한 피해상담이 6168건으로 전체 피해상담의 36.7%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다음으로 은행이 2147건(12.8%)으로 뒤를 이었다. 신종 금융사기 기법으로 지난해부터 등장한 문자결제사기(스미싱) 피해도 7.7%로 나타났다.
특히 스미싱의 경우 정부 민원포털 민원24를 사칭한 문자메세지를 통해 무인카메라 단속을 빌미로 첨부된 인터넷 URL주소를 클릭, 소액결제를 유도하는 내용이 많았다.
권익위는 지난 한해동안 접수된 보이스피싱 피해 상담건수는 1만6822건으로 2012년 1만8356건보다 8.4% 줄었지만 피해금액은 23억6000만원으로 2012년도 17억7000만원보다 33%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이 의심되는 경우 110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상담 요청을 하면 친절하게 사기여부를 확인해준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