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검찰은 9일(현지시간)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사법당국과 중앙은행이 시민과 법인의 재산권 침해, 통화유통 영역 불법행위 방지를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은 통화를 대체하는 것으로 개인과 법인이 사용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러시아 당국의 이러한 대응은 러시아가 미국 다음으로 비트코인 운용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횟수가 많은 국가로 부상한데 따른 것이다. 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은 지난달 전자결제시스템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으며 이달중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중국과 대만, 태국 중앙은행은 비트코인이 자금세탁 등에 이용될 수 있다며 거래를 불법화했다. 7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도 비트코인 등 인터넷 가상통화는 합법적인 화폐가 아니라며 사용을 금지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최대 거래소 중 하나인 일본 도쿄의 마운트곡스가 기술적인 이유로 고객의 출금을 중단하자 지난 주말 가격이 16% 내려앉았다. 마운트곡스는 10일 결제시스템을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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