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IBD) 전경
대기업이 위치한 지역이 안정적인 부동산 투자처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풍부한 배후수요가 확보된 대기업 인근 부동산들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시세의 변동이 거의 없고, 시세 상승기에는 상승 폭이 더 크기 때문에 시세 상승 차익도 거둘 수 있는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높은 연봉의 대기업 임직원들이 인근 아파트 구입에 나서면서 지역 부동산 활성화에 촉매 역할을 하기도 한다.

최근 대기업 이전으로 활기를 띠는 대표적인 지역 중 하나로 송도국제도시가 있다.


지난 2007년 2만3621명에 불과했던 송도국제도시의 인구는 2014년 4월 말 기준으로 7만8099명으로 약 3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에도 기업 이전이 이어지면서 앞으로 인구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송도국제도시는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의 입주가 러시를 이루면서 인구 증가와 함께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 그중 포스코건설, 포스코엔지니어링, 대우인터내셔널 등 '포스코타운' 조성됨으로써 송도국제도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됐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포스코엔지니어링, 대우인터내셔널 등 기업 입주가 잇따르면서 주택은 물론 상가 임대료도 뛰면서 부동산 침체에도 호황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기업이 위치한 인근 부동산 시장에서 분양하고 있는 분양 물량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다양한 기업들과 업무시설이 밀집된 송도국제업무단지(IBD)의 배후 주거지로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와 ‘송도 더샵 마스터뷰’가 주목 받고 있다. 이 곳은 포스코건설 본사를 비롯해 UN 국제기구들이 입주해 있는 G-타워가 단지 가까이 위치하고 있으며, 송도국제업무단지의 핵심 편의시설과 교육환경, 교통시설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강동첨단업무단지 인근의 고덕지구에서는 고덕시영을 재건축하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가 분양 중이다. 총 3658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111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가는 평균 3.3㎡당 1950만원대이며, 입주는 2017년 2월 계획이다.

강동첨단업무단지와 지식산업센터 ‘아이테코(ITECO)’와 인접한 미사강변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의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가 분양 중이다.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는 가격 경쟁력과 강남 접근성, 한강, 공원의 수도권 아파트 프리미엄 요소를 갖췄다는 평가다.

지하 1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9~ 112m², 총 875가구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1,298만원으로 미사강변도시에서 2~3km 거리의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시세와 비교해 저렴하다.

지방에서도 대기업 인근 부동산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창원에서는 LG전자와 현대모비스 등 2,400여개 업체, 9만3,3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창원국가산업단지 가까이서 신규 분양이 준비 중이다. 포스코건설은 창원시 성산구 가음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13개의 금융․공공 기관 등이 입주해 ‘제2의 여의도’로 불리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가 다음달 완공된다. 하반기 관계 기관들이 입주하면 약 2만 명의 인구가 운집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인근에는 포스코건설의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가 일부 잔여 세대를 분양 중이다.

이에 대해 한 전문가는 “대기업이 위치한 만큼 풍부한 배후 수요로 실수요 위주의 매수세가 유지되는 만큼, 미래가치가 상당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투자가치가 높은 만큼 내 집 마련을 검토하는 수요자들은 적극적으로 검토해볼 만 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