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우리금융지주 직원들은 이날까지 본인의 의사에 따라 우리은행으로 다시 채용되거나 퇴직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금융지주에 남아 있는 직원들은 55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금융지주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우리은행과의 합병안건을 통과시켰다. 합병비율은 1대1일이다. 합병 이후 상장사인 우리지주는 소멸된다.
이번 통합은 정부가 추진하는 우리은행의 민영화 작업 때문이다. 우리금융지주를 소유규제가 적은 형태로 매각해 잠재투자자의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통합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은 오는 10월10일 주주총회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에 따라 우리금융지주에 남아 있는 임직원들의 인력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우리지주에 남아 있는 직원들은 55명. 대부분의 임직원들은 은행에서 지주로 파견된 형태다. 따라서 지주로 파견된 인력은 모두 은행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다만 지주에서 계약직으로 채용됐거나 지주가 직접 채용한 인력에 대해서는 본인의 희망에 따라 은행으로 재취업하거나 퇴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미 7월 초 인사를 통해 지주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만 빼고 모두 우리은행으로 복귀시켰다"면서 "오는 11월1일까지 남은 인력들을 은행으로 복귀하거나 개인의 의사에 따라 퇴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 민영화의 1단계(경남·광주은행 매각)와 2단계(우리투자증권 등 증권계열 6개사 매각)까지 완료한 상태다. 정부는 마지막 3단계 작업을 진행 중인 우리은행에 대해서는 경영권 행사가 가능한 지분 30%를 통째로 팔 계획이다. 매각 공고는 9월, 입찰은 11월 말 마감하며 내년 초 우선협상자를 선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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