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오전 10시15분 한국 땅을 밟았다. /사진=YTN 캡처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 땅을 밟은 14일 오전, 환영단에 포함된 세월호 유가족과 교황의 유대가 누리꾼들의 마음을 울렸다.

교황은 이날 환영단에 포함된 한 세월호 유가족이 눈물을 흘리자 왼손을 가슴에 얹고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있다. 가슴이 아프다.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있다”고 위로했다.
위로의 말을 전해 들은 유가족은 “교황의 위로 말씀에 모두가 회개하는 마음을 갖기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교황은 오는 15일에도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과 생존 학생들을 직접 면담한다.

한국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에 따르면 교황은 오는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모승천대축일 미사에 참석해 세월호 희생자 가족과 생존 학생들을 직접 만나 참사의 충격과 슬픔을 위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