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시교육청은 서울지역 8개 자율형사립고가 종합평가에서 기준점수를 충족하지 못해 지정취소 대상 학교로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학교는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우신고, 이대부고, 중앙고로 현재 중학교 2학년이 응시하는 2016학년도 입학전형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앞서 시교육청은 6개 평가영역, 13개 항목, 30개 평가지표를 확정해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 14개 자사고에 대한 운영성과 종합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자사고 지정 취소 학교들은 100점 만점에 기준점수 70점에 미달했다.


평가결과는 학생 및 학부모들의 반발을 고려해 2016학년도로 1년 연기해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에 자사고 지정이 취소확정되더라도 2015학년도 입학 전형은 당초 예정대로 진행된다.

또한 시교육청은 청문 절차가 완료되기 전에 자진해서 일반고로 변경하는 학교에 대해선 지난 7월 발표한 대로 내년부터 5년간 최대 14억원을 지원한다.

한편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이날 오후 2시 서울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평가 결과와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