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팬지 폭력성 원인'
동족을 서로 살해하는 침팬지의 폭력성 원인이 타고난 습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7일(현지시간) 과학전문지 '네이처'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대학 연구진은 침팬지의 집단적인 폭력행위가 타고난 습성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침팬지들이 영역이나 짝짓기 상대, 먹이 등을 확보하고 유전자를 후대에 물려주기 위해 경쟁 관계의 침팬지들을 살해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침팬지 폭력성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아프리카 숲에 서식하는 18개 침팬지 집단에 대한 50여년의 연구내용을 검토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인류학자 마이클 L 윌슨 박사는 아프리카 동부에 있는 우간다의 한 침팬지 집단이 원시 상태의 서식환경을 갖고 있지만 가장 폭력적인 집단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한편 럿거스대학 인류학자인 브라이언 퍼거슨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단순한 요인들로는 인간 개입의 영향을 측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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