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뗏목 한강

국산 봉지과자의 과대포장을 지적하는 ‘과자 뗏목’이 한강을 건너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지난 28일 오후 4시쯤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에서 대학생들이 국산 봉지과자 160여개를 이어붙인 ‘과자 뗏목’이 한강을 건넜다.

과자 뗏목을 만든 이들은 유성호(26·공주대 전기 4학년), 장성택(25·경희대 경영 4학년), 박현수(26·단국대 대학원 건축) 등 청년 3명으로 이들은 국내 제과업체들의 과대포장에 항의하기 위해 이 같은 퍼포먼스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 현장에는 퍼포먼스의 취지에 공감하는 시민 200여명이 모여 이들을 응원했다. 뗏목에 덧붙여달라며 직접 과자를 가져와 전달한 시민들도 있었다.


한편 국내 제과업체들은 ‘질소과자’ 논란에 대해 “내용물 파손과 변질을 막기 위해선 포장지 내 질소 충전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해왔다.

누리꾼들은 SNS 등을 통해 “'질소를 사면 과자를 덤으로 주는' 과대 포장 과자 160여 개로 뗏목을 만든 대학생들이 한강 횡단에 성공했네요. '질소 과자'가 인증된 현장”, “얼마나 질소가 많았으면…”, “다음은 업체별 과자 뗏목”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