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사진=머니투데이 DB
'북한 김정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전달한 서한은 '친서'가 아니라 반 총장의 축전에 대한 '답전'일 뿐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29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는 반 총장이 지난 9일 북한의 정권수립 기념일을 맞아 북한에 축전을 보냈으며 이에 대한 답전을 리수용 외무상으로 통해 보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VOA는 북한대표부가 과거에도 유엔 사무총장의 축전에 답전으로 화답했고, 친서를 보낸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반 총장의 방북 가능성에 대해서도 “아직 드러난 것은 없다”고 VOA는 덧붙였다.

한편 북한 외교 수장이 유엔 총회에 참석한 것은 15년 만이다. 반 총장은 이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고 사무총장실은 전했다. 반 총장은 그동안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방북할 의사가 있다고 밝혀와 이번 친서와 반 총장의 방북여부에 세계 각국의 이목이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