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시장 활성화 정책 이후 주택 매매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내년도 주택 매매가격 상승세가 강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이 2일 발표한 ‘주택매매시장 수급분석과 2014년 전망’에 따르면 정부가 7·24 부동산 시장 할성화를 위해 LTV(주택담보대출)와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를 완화하고, 9·1부동산 대책을 통해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면서 주택 매매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 8월 광주남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은 3068건으로 전월 3359건보다 8.7% 감소했으나, 전년동월대비 88.8% 증가했다.

광주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 6월 2719건에서 7월 3359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전남지역 주택 매매거래랭은 1859건으로 전월 2208건보다 15.8% 감소했지만, 전년동월 1424건에 비해서는 30.5% 증가했다.


전남지역 역시 지난 6월 1884건에서 7월 2208건으로 증가했다.

또 주택가격 하락과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으로 주택구매 부담 축소돼 주택구매력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주택 전세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며 실수요자들이 주택 매입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국의 아파트 전세/매매 비율이 지난 8월 69.1%를 기록하고, 광주지역의 9월 전세/매매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78.5%, 특히 남구는 80%를 넘는 등 전세 수요에서 매매수요로의 전환 가능성이 확대됐다.

이와 함께 저금리 지속 등으로 임대인의 월세선호현상이 확대됨에 따라 전세공급 부족현상이 해소되지 않으며 전세 공급 부족에 따른 세입자의 매매 전환이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긍정적 기대도 확대되는 추세이다.

주택전망CSI도 2013년 1월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지난 8월 현재 광주 등 6개 광역시의 주택전망CSI는 120포인트를 기록해 기준선 100포인트를 상회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수요와 공급 및 제도적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와 부정적 효과를 초과해 향후 주택 매매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